지수선물 275선 후퇴..베이시스 급락

프로그램 이틀째 순매도..외국인은 4일만에 순매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전환되면서 275선으로 후퇴하고 있다.

뉴욕 증시가 반등했지만 전강후약 흐름을 보였고 오늘이 옵션만기일이라는 점도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이 초반 매도 공세를 펼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거래일 만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베이시스가 큰폭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베이시스가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다만 장중 베이시스 하락에 따른 차익 매도가 이뤄진다면 동시호가 매물 부담은 다소 줄어들 수도 있다.

14일 오전 9시32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3.55포인트 하락한 275.80을 기록하고 있다. 277.95로 개장 후 2포인트 가량 낙폭을 추가로 확대하고 있다.개인이 2508계약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5계약, 1672계약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이틀째 매도우위로 전개되고 있다. 차익 950억원, 비차익 491억원 등 합계 144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73포인트 급락한 0.57을 기록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3800계약 가량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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