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제 9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나서는 청소년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야구협회는 11일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팀 엔트리를 발표했다. 지휘봉은 지난달 6일 막을 내린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에서 충암고를 우승으로 이끈 이영복 감독이 쥔다. 광주일고 김선섭 감독과 제물포고 가내영 감독은 각각 코치를 맡는다. 투수진은 6명 전원이 고교 3년생들로 채워졌다. 황금사자기 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변진수(충암고)를 비롯해 한현희(경남고), 박종윤(대구고), 이민호(부산고), 이현동(광주일고), 이성욱(김해고) 등 최근 프로구단 스카우트들로부터 눈도장을 받은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다.
내야진은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화제를 모은 하주석(신일고) 외에 박민우(휘문고), 구자욱(대구고), 김지훈(울산공고), 문의서(화순고), 장진혁(광주일고), 류지혁(충암고) 등이 가세한다.
포수는 박가람(휘문고)과 김준태(경남고)가 번갈아가며 맡고 김성욱(진흥고), 강구성(야탑고), 김병재(충암고) 등은 외야를 책임진다. 특히 김병재는 유일하게 고교 2년생으로 태극마크를 다는 행운을 잡았다.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총 8개 나라(A조-한국,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B조-대만, 일본, 파키스탄, 홍콩)가 참가한다.
한편 지난 2009년 서울대회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대표팀은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강화훈련을 가진 뒤 26일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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