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더마, 큐메드 필러제품 국내 영업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피부과전문제약사 갈더마코리아는 2010년 스위스 본사에서 발표한 스웨덴 큐메드사와의 인수합병 절차가 완료돼, 7월 1일부터 큐메드사의 레스틸렌에 대한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합병의 핵심이 된 레스틸렌은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으로 국내 필러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갈더마코리아는 기존 피부 질환 제품 및 화장품 제품군에, 필러 제품을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이에 회사 측은 에스테틱(Aesthetic Procedure) 사업부를 신설하고, 사업부 총괄 책임자로 박형호 상무, 영업총괄 책임자로 서보석 이사, 마케팅 총괄 책임자에 한상진 부장을 임명했다.

박흥범 갈더마코리아 대표이사는 "피부과 치료 및 성형, 에스테틱 분야 전반에 걸쳐 갈더마코리아의 견고한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갈더마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약사로 여드름치료제 에피듀오, 외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제제 데스오웬 등을 보유한 회사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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