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포스코 신용등급 A3로 하향..등급전망은 '안정적'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A3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무디스는 포스코의 등급 전망에 대해서는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무디스는 포스코 신용등급 강등 이유에 대해 재무상태가 약화된 점을 지적했다. 또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기업의 비용 지출 부담이 늘어난 점을 감안해 등급 조정을 했다고 밝혔다.무디스는 지난 3월 포스코를 신용등급 하향 검토대상에 등록해 강등을 예고했다.

당시 무디스는 “포스코가 대규모 투자계획과 기업 인수·합병(M&A) 욕심으로 상당기간 A2 등급에 부합되지 않는 재무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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