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읍에 ‘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서산시, 63만7701㎡ 규모 사업계획 승인…2013년까지 1043억원 들여 ‘석유화학산업 메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산43-1번지 일대에 63만7701㎡ 규모의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30일 서산시에 따르면 충남도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대산 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을 관보에 실었다.‘대산 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는 ㈜KCC건설(대표이사 정몽열)이 올부터 2013년까지 1043억원을 들여 석유화학산업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

‘대산 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는 민간투자개발방식으로 ▲산업시설 47만1951㎡(74%) ▲공공시설 16만2045㎡(25.4%) ▲지원시설 3705㎡(0.6%)를 만든다.

2013년 말 ‘대산 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끝나면 1500억원 상당의 생산유발 및 3000여명의 일자리 마련이 이뤄질 전망이다.유상곤 서산시장은 “대산 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는 대산공단 입주기업체와 연계한 석유화학산업 클러스터로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산시의 양대 기반산업인 석유화학산업과 자동차산업 모두에 플러스효과를 줄 수 있게 화학, 금속, 비금속, 기계 등 여러 기업체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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