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이인재·김영숙씨 부부 9번째 아기 출산

가족 수가 11명…맏이 초롱(17)양부터 새로 태어난 막내 민영 양까지 3남6녀

남편 이인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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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김영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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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요즘 같은 ‘저출산시대’에 아이를 9명이나 낳은 부부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충남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에 사는 이인재(40)·김영숙(35)씨 부부.이 부부는 최근 해미면사무소를 찾아 지난 20일 태어난 아홉째 ‘민영’양의 출생신고를 마쳤다.

맏이 초롱(17)양을 시작으로 수진(여·16), 재영(여·13), 하늘(여·12), 민호(남·10), 민석(남·7), 민서(남·6), 민지(여·3)에 이어 이번에 ‘민영’이가 태어난 것이다. 3남6녀로 대가족이다.

이렇게 해서 이들 부부는 가족 수가 11명이나 되지만 기초생활수급자라서 여러모로 생활이 어려운 실정이다.소식을 접한 유상곤 서산시장은 “경사스럽고 반가운 일”이라며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지원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라”고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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