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제1차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1% 주민 참여 예산제 본격 시동...6월 28~7월 21일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주민들 이해를 돕고 올바른 참여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서대문 1차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수강자는 지난 9일부터 27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모집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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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6월28일부터 7월2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기본과정과 지역강사양성과정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기본과정은 ▲지방자치단체 예산에 대한 이해 ▲서대문구 예산 현행의 이해 ▲지방재정제도의 변화와 주민참여 ▲참여예산의 이해와 국내외 사례·현황, 주민의 역할로 구성됐다지역강사 양성과정은 ▲서대문구 예산분석 ▲참여예산의 이해와 운영방식 안내와 새로운 방안 찾아보기 ▲참여 예산제 심층이해 ▲모의 강의와 평가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강사 양성과정은 다른 자치단체 참여예산학교에는 없던 과정으로 양성된 지역강사는 각 동 지역회의 등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참여 예산제에 대해 교육하게 된다.

문석진구청장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이 참여야말로 주민참여 예산제 성공의 전제 요건이기에 이 같은 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1차 주민참여예산학교는 ‘함께하는 시민행동’에서 주관하며 ‘좋은예산센터’ 이창림 위원장, ‘풀뿌리 자치연구소’ 이호 소장 등이 강의에 참여한다.

한편 서대문구는 오는 9월초에 제 2차 참여예산학교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책기획담당관☎330-110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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