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어린이들과 함께 '푸른별 환경학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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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 삼성SDI (대표 박상진)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용인에코파크수련원에서 용인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환경교육 캠프 '푸른별 환경학교'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100여명의 어린이들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특수제작된 차량 안에서 자가발전기를 직접 돌려보고, 태양광 모형 자동차를 만들어 경주를 하는 등 환경 체험교육을 받았다. 삼성SDI 중앙연구소의 에너지 전문 연구원들이 캠프 교사로 나섰다. '푸른별 환경학교'는 삼성SDI와 환경보전협회, 기아대책기구가 힘을 모아 만들어 낸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 형식의 환경교육 교재를 직접 개발해 사용하며, 사업장 인근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4일 용인을 시작으로 오는 8월에는 천안과 울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10월부터는 삼성SDI 임직원들이 지역아동센터와 부서별 결연을 맺고 '찾아가는 환경교실'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명진 삼성SDI 인사팀장(상무)은 "우리나라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어린이들과 함께 건강하고 푸른 사회와 지구를 만드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장기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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