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제일제당, 해외 바이오사업 기대↑..신고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CJ제일제당 이 해외 바이오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22일 오전 9시27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일 대비 3000원(1.12%) 상승한 2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날 장중 27민4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CJ제일제당에 대해 해외 바이오 사업이 우려를 벗고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선경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의 해외 바이오사업 부문은 중국의 육류소비 증가에 따른 라이신 판매량 증가와 가격 강세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기존에는 CJ제일제당 해외 바이오사업이 지난해보다 순이익이 25%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현 추세라면 올해 이익규모가 지난해를 능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CJ제일제당의 해외 바이오 매출액이 앞으로 3년간 연평균 20% 성장하고 순이익도 연평균 2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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