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그리스 소식은 시장이 조금씩 풀려가는 과정"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그리스 내각 신임안 통과 소식과 관련해서 시장이 조금씩 풀려가는 과정이 될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그리스 내각 신임안이 통과됐다고 해서 마무리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의 장이 너무 유동성, 미국경기. 그리스 세가지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김 팀장은 "결국 방향은 시장을 지원하는 쪽으로 갈 것이고, 양적완화가 종료 되더라도 이 기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면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그 기조를 확인시켜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시장은 지나치게 위축된 상황"이라면서 "갈 길은 멀지만, 너무 지나치게 위축될 필요 없다"고 판단했다. 시장은 지금은 바닥권에서 반전하는 상황이고 단계적으로 우상향 할 것이라는 평가다.

그는 "MSCI지수 편입 불발과 관련해서는 특별한 이슈가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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