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아이리소스, 관리종목 지정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아이리소스를 관리종목으로 지정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날 에스아이리소스는 채권자인 문상욱 씨가 서울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문 씨는 신청사유로 "에이아이리소스가 24억원의 채무를 변제기간인 2008년 9월 30일 이후 2년가까이 경과하면서도 갚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에이아이리소스 측은 "전 대표이사가 개인채무에 대한 보증으로 약속어음을 발행했고 문 씨는 이를 이용해 당사의 공탁금과 예금, 부동산 등에 대해 채권압류를 진행했는데 이에 대해 청구이의를 제기해 승소했다"며 "압류로 채권자의 채권 확보에 문제가 없는 상황 등을 통해 파산 원인이 없음을 소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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