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銀, 아동센터 공부방 보수 자원봉사

▲은평구 응암동 열린아동센터에서 외벽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오른쪽)과 김태준 한국금융연구원장(가운데)

▲은평구 응암동 열린아동센터에서 외벽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오른쪽)과 김태준 한국금융연구원장(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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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한국씨티은행은 21일 239명의 대학생들과 함께 서울 지역 아동복지센터의 낡은 공부방을 고쳐주는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한국씨티은행이 한국금융연구원과 함께 지난 3월부터 두달간 진행한 '씨티-KIF 대학생 우수금융레포트 공모전' 입상자들이다. 이날 서울 응암동 열린아동센터, 갈현동 광현아동센터, 미아동 북부열린학교, 천호동 들꽃청소년센터 등 8개 아동·청소년센터에서 낡은 공부방을 고쳐줬다. 은평구 북악산과 남산 야외식물원에서 숲가꾸기 봉사활동도 함께 열렸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과 김태준 금융연구원장도 직접 열린아동센터를 방문해 페인트칠을 도왔다.

씨티-KIF 대학생 우수금융레포트 공모전은 2008년부터 시작된 한국씨티은행 차세대 금융인력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국씨티은행은 2008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 이어 2009년부터는 금융연구원과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총 150개팀, 239명의 대학생들에게 2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명동 YWCA연합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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