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EBS가 공사창립 11주년을 맞아 '교육전문 세계최고 미디어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EBS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도곡동 본사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 창립 11주년 기념식 및 'EBS 미래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고 오후 3시에는 방송회관에서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EBS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박만 방송통신심의위원장,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양유석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김태완 한국교육개발원장 등 EBS 공사창립 이래 최대규모의 방송 및 교육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EBS는 교육전문 세계 최고 미디어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디지털 EBS ▲콘텐츠 EBS ▲스마트 EBS 라는 3가지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EBS는 학교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고품질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해 공교육 안정에 기여하는 교육디지털자원은행(EDRB, Educational Digital Resource Bank) 서비스를 추진한다. N스크린 및 이러닝 기반의 초중학 사이트를 통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사교육비 경감에 앞장선다. 인성함양과 창의력 개발을 위한 놀이?체험교육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영국 CBBC, CBeebies에 버금가는 신뢰받는 고품격 방송 EBS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3D 명품 교육 다큐멘터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3D 등 미래형 콘텐츠 제작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콘텐츠기획센터 신설 및 교육방송연구소의 R&D 기능통합을 통해 교육콘텐츠 기획? 개발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 편, 교육콘텐츠의 글로벌화를 추진한다.
EBS는 또한 이번 조직개편에서 융합미디어본부를 신설, 미디어 융합시대 효율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또 뉴미디어기획부, 디지털인프라부는 방송과 IT 융합에 따른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EBS가 창립 11주년을 맞아 기획한 기념 심포지움에서는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EBS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창의?인성교육 및 진로교육을 통해 학교 현장의 변화를 유도하고, 적성과 능력 중심의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오는 21일(화) 오후 3시 방송회관 3층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되며, 곽덕훈 EBS 사장, 문용린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다.
심포지움에서는 미래형 인재와 창의·인성교육을 주제로 김윤정 한국과학창의재단 단장의 발표와 '인생 100세 시대와 진로·직업교육'을 주제로 김진모 서울대 교수가 EBS의 역할과 전략을 살펴본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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