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재무부 장관, "그리스 새 구제금융 규모 800억유로 수준"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지시간으로 14일 블룸버그통신은 디디에르 레인더스 벨기에 재무부 장관이 "유럽지역 각 정부 및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조성될 그리스 새 구제금융 금액이 800억유로에 달할 것"이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레인더스 장관은 이날 부채 위기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유로지역 재무부 장관 회의 자리에서 "민간부문 투자자들이 1년 남짓한 사이 250억유로 규모의 긴급 펀딩 패키지로 공헌할 것"이라며 "아울러 민간 투자자들의 참여는 반드시 자발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