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진출 '무인모텔'…신원확인 허술해 청소년 탈선 부추겨

▲ 무인시스템 객실 키자판기

▲ 무인시스템 객실 키자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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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카운터에 직원이 없는 무인모텔이 종로와 신촌 등 도심지역까지 확산되면서 청소년들 탈선에 악용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무인모텔은 카운터에 직원이 없이 단지 출입구 CCTV를 통해 투숙객을 확인하고 자동판매기처럼 생긴 기구를 통해 비용의 지불과 방식 등을 선택한다. 따라서 신원확인이 불확실하게 이뤄진다는 점 때문에 성인이 되지 않은 청소년들의 숙박이 손쉽게 이뤄질 수 있어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진 것.

한편 인터넷 상에서는 "'OOO'지역 무인모텔 있나요?" "OO모텔 보기 보다 좋네요"등 무인모텔 후기 등이 청소년도 접근 가능하게 공개돼 있어 무인모텔의 이용을 더욱 부추기는 실정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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