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성지건설, 우려가 현실로(?)...연속하한가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성지건설이 13일 2거래일 연속 하한가 행진이다. 전문가들이 이미 작전세력에 의한 주가조작을 경고하고 나선터라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성지건설 은 하한가를 기록하며 6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지건설은 지난달 26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하며 투자자들과 업계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개인 중심의 매매가 이뤄지며, 소수물량으로 상한가 행진이 계속돼 주가조작을 의심하고 있었다.

또 성지건설은 유통 주식수가 적어 시세조정이 쉽다는 판단이다. 실제 유통가능한 주식수가 8만여주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 역시 지난 2일 성지건설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또 8일에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해 투자자들의 주의를 환기 시켰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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