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서진호 교수, '듀폰과학기술상' 수상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 감축 기여

서진호 서울대 교수

서진호 서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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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듀폰은 제9회 '듀폰과학기술상'의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서진호(59) 교수를 선정하고, 13일 듀폰코리아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듀폰은 식량(Food), 에너지(Fuel), 보호(Protection)의 세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를 한국 과학기술 한림원의 심사로 선정해 '듀폰 과학기술상'과 연구 지원금 30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듀폰과학기술상의 공식 심사를 맡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심사위원장 양지원 교수(KAIST 생명화학공학과)는 "서진호 교수는 생명공학기술과 화학공학기술을 융합한 미생물 공장화 기술을 확립해 바이오 기반 화학소재와 바이오연료 생산을 위한 그린화학공정 기술개발, 바이오매스로부터 친환경적인 바이오에탄올과 화학소재의 생산 공정을 개발해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 감축에 기여한 점이 수상 이유"라고 말했다.

임정택 듀폰코리아 사장은 "듀폰이 제정한 듀폰과학기술상이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과 현재 우리가 직면한 식량, 에너지, 보호 부문에 대한 도전과제를 해결해가는 일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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