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보건소, 여름철 해충과 전쟁 선포

10월까지 골목길 578개소, 하수구 2611개 등 모기 주요 서식지 집중 방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보건소(구청장 성장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각종 위생해충과 세균번식이 급격히 확산될 우려가 있는 각 동별 하수구, 도시모기 주요 서식지에 집중소독을 실시한다.

구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소독반을 4개반으로 편성, 유수지 빗물펌프장 사회복지시설 공중화장실 등 전염병 발생 취약지에 대해서 수동식 분무기, 차량 고압동력 분무기 등을 이용해 살균, 살충소독과 유충구제 작업을 실시한다.
휴대용 연무소독

휴대용 연무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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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골목길 578개 소와 하수구 2611개 등 모기들이 서식하기 쉬운 취약지에 4개 조를 투입해 동별, 요일별로 휴대용 연무기 등을 이용해 집중 방역에 나선다.

이에 앞서 구는 각 동 새마을 자율방역봉사대에 방역장비 사용방법 등 안전교육을 하고 살충제, 방진마스크 등 방역약품과 방역소모품을 전달해 거주지 동에 대해 자율방역활동을 벌이도록 지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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