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G7 시장개입 매우 성공적"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은행(BOJ)이 지난 3월의 주요7개국(G7) 공동 외환시장 개입이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도야마 하루유키 BOJ 미국지역 이사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G7의 시장개입이) 매우 성공적으로 금융시장을 안정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또 "G7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G7은 도호쿠 대지진 여파로 지난 3월17일 엔·달러 환율이 76.25엔을 기록하며 세계2차대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자 다음날 긴급 회의를 열고 공동 시장개입을 결정했다.

이에 엔·달러 환율은 80엔선을 회복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3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80.72엔에 거래 되고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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