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멀티채널 및 글로벌 유통기업 <우리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3일 이마트에 대해 총매출 60조원의 멀티채널 및 글로벌 유통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진 애널리스트는 "전일 신설 법인 이마트가 경영진 간담회를 개최해 2020년 총매출 60조원, 영업이익 3.7조원의 '멀티채널화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기업 비젼을 발표했다"고 말했다.또 올해 13조원의 외형을 2020년 6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로 기존 사업인 이마트 총매출을 올해 11조3000억원에서 2020년 30조원으로 확대하고, 신사업과 해외의 총매출을 각각 6000억원과 5620억원에서 2020년 각각 21조원과 9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국내부문에서 현재 온라인몰과 창고형 할인점을 강화 중이며, 중장기적으로 전문점과 쇼핑몰 전개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고형 할인점은 1호점에서 성공 가능성 확인(2011년 총매출 1450억원(130%전년동기), OP 65억원(44%)). 저효율 이마트 중 2개점을 이미 추가 전환했으며, 연내 6호점까지 확대를 계획중에 있다고 설명했다.해외에서 중국 사업은 전략 수정을 진행 중으로 공략 지역을 상해, 북경 등 1급성에서 절대적으로 경쟁이 적은 2급 및 3급성으로 바꿨으며, 2012년까지 점포 운영 시스템 안정화와 표준 점포 개발 완료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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