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또 해킹당했나.. 이번엔 영화사 소니픽쳐스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연이은 해킹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소니가 또 해킹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소니는 해킹 주장의 진위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룰즈섹(LulzSec)이란 이름의 해커집단은 소니의 영화사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 웹사이트(www.sonypictures.com)을 해킹해 회원 약 100만명의 계정 비밀번호,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등의 개인정보를 수집했다고 주장했다. 짐 케네디 소니픽쳐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들의 주장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소니는 소니픽쳐스의 해킹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은 상태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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