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실현성' 외국인 매도..베이시스 콘탱고 유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숨고르기 과정을 거치며 전날 급등폭을 유지했다.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이 만만치 않았으나 숨고르기는 장 초반 한차례 흔들림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힘도 약해져 전반적으로 시장이 방향성을 잃는 모습을 보였다. 미결제약정 급감은 투자자들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흐려졌음을 보여준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 매수 강도가 현저히 둔화됐다. 특히 외국인 선물은 소폭 순매도로 돌아섰다. 매도 규모가 많지 않았고 전날 급등에 따른 일부 차익 실현 성격이 강해서 외국인 선물 매도 전환의 의미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베이시스의 추가 상승은 억제됐다. 콘탱고를 유지할 뿐이었다.
1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75포인트(0.27%) 오른 283.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물과 달리 코스피200 현물은 전일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282.75를 기록해 제자리걸음했다.지수선물은 283.05로 강보합 출발했다. 초반 순매수로 출발했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선물은 저가를 확인했다. 개장 40여분만에 281.25(저가)까지 밀렸지만 빠르게 시가를 회복했다. 11시께에는 284.20(고가)까지 올랐다. 이후에는 장 마감까지 지루한 시가 공방이 이어졌다. 동시호가에서는 0.25포인트 올랐다.
외국인이 1140계약 순매도했다. 소폭 순매수로 출발해 이내 순매도로 돌아서 오전 한때 3800계약까지 순매도 규모를 늘렸고 이후 조금씩 매도 물량을 줄여나갔다.
개인도 659계약 순매도했다. 기관은 1545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동시호가에서 반전을 이뤄내며 15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625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473억원 순매도로 방향이 엇갈렸다.
차익거래 회전이 빠르게 진행됐다. 국가지자체 물량이 차익 매매를 주도한 탓이었다.
외국인 선물 매도에 따른 베이시스 하락으로 프로그램은 오전 한때 22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가 극적인 반전을 이뤄냈다.
평균 베이시스는 13거래일 연속 백워데이션 후 이틀째 콘탱고를 유지했다. 전일 대비 0.09포인트 하락한 0.10을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85, 괴리율은 0.22%였다.
31만2016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814계약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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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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