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청해부대는 대한민국 영웅"..청와대 초청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소말리아 해역에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고 귀국한 청해부대 6진(최영함) 장병들을 청와대로 초청, 훈·포장을 친수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영웅이고, 선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첨병"이라며 ""우리 군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선진 강군, 전투형 강군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격려했다.이 대통령은 또 이역만리에서 어렵고 위험한 작전을 펼치느라 심신이 많이 지쳐있는 청해부대 6진 장병들에게 특별휴가를 명했다.

이어진 오찬에서 청해부대 6진 장병들은 이 대통령에게 모자와 기념액자를 선물했고, 이 대통령은 청해부대 6진 전 장병에게 시계를 선물했다.

윤영범 청와대 국방비서관은 "이번 행사는 청해부대 6진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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