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학 양천구청장, 현장 행정 행보 늘린다

양천구, 간부공무원 현장 행정 강화, 333개 시설, 취약지역 등 일일 현장 순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이제학) 공무원들이 요즘 현장 행정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현장에 답 있다' 는 이제학 양천구청장 철학 아래 구 간부 공무원이 현명한 답을 찾기 위해 현장으로 나선다.양천구는 6월1일부터 간부공무원 직접 나서 현명한 답을 찾기 위해 현장을 발로 뛰며 지역민원을 사전에 해결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 의지를 실현한다.

현장 순찰은 빗물펌프장, 절개지 복구현장, 노인복지시설 등 333개 시설과 주요 간선도로 이면도로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주민 불편을 초래하거나 안전 위해 요소가 있는 공사장 재난시설 공약사업추진사항 다수민원 등 주요현안사업, 주요시책사업 현장 등을 국장은 주 1회, 과장 주 2회 동장은 일일 1회 이상 현장 순찰하고 분기별 합동순찰도 실시한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이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이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있다.


2분기 합동순찰은 6월 초 수방 관련 취약지역에서 실시될 계획이다. 양천구는 지금까지 형식적인 순찰을 지양하기 위해 순찰결과를 국장은 구청장에게, 과장은 부구청장에게 보고한다.

특히 중요사항은 구청장에게 직접 보고토록 해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가고 지적사항은 해당부서에서 처리 후 결과를 보고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현장을 자주 찾다 보면 주민이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알게 되고 그에 대한 현명한 답을 찾게 되기 마련”이라며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매주 월요일 구청장실에서 전 간부와 함께 진행하는 간부회의를 개선해 한 달에 한 번 주요사업 현장이나 주민 애로사항 발생 지역에서 현장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신정6·7존치관리구역 현장을 찾아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촉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공고에 앞서 구민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존치6·7관리구역은 2003년 신정뉴타운 지정 이후 구역지정 요건이 미충족돼 존치지역으로 관리돼 왔고 주민들은 조기추진이 오랜 숙원이었다.

그러나 최근 서울시와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조기추진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해 촉진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자문 통과됐고 다음달 주민공람을 준비하고 있다.

구청장은 구 간부, 부서관계자와 함께 6·7구역 주민들을 찾아가 문제가 되는 지역을 돌면서 도로문제에서부터 버스노선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같이 고민하며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아울러 이 구청장은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계획수립에 참여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보고 6·7구역의 촉진구역 지정이후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시 조속히 절차가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뜻을 모아달라고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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