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밀림 없었다' 지수선물 60일선 탈환

외국인 현선물 매수 지속..베이시스는 주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감을 극복하고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현선물 동반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선물을 4일 연속, 현물을 2일 연속 순매수했다. 베이시스가 추가 상승하지 못 하고 심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차익거래 매수는 이어지지 못 했다. 하지만 비차익거래는 강도를 키우면서 4일 연속 매수우위를 유지, 프로그램 수급에 힘을 실어줬다.

차익거래가 하루만에 다시 순매도로 전환됐지만 외국인을 제외한 투자주체들의 매도가 약했다는 점은 긍정적이었다.

27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20포인트(0.80%) 오른 277.5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선물은 전날 120일 이동평균선(273.36)을 회복한데 이어 60일 이동평균선(277.30) 탈환에 성공했다. 시가는 275.25였다. 초반 보합권 공방 후 이내 상승세를 보이면서 오전 10시24분 278.85(고가)까지 올랐다. 이후 꽤 오랫동안 278 공방이 펼쳐졌고 오후에는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다. 1시30분 이후 급락하며 보합권까지 밀렸으나 막판 재차 상승 흐름을 탔다. 동시호가에서 0.40포인트 오르며 종가를 60일선 위에서 만들어냈다.

투자주체들은 장중 최대 순매매 규모를 2000계약 내외로 가져가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외국인은 1572계약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68계약, 810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32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는 베이시스 등락에 따라 매수와 매도를 반복한 끝에 106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비차익거래는 1386억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0.26을 기록했다. 동시호가 상승 덕분에 마감 베이시스는 6거래일 만에 콘탱고를 기록했다. 0.20, 괴리율은 -0.06%였다.

33만7135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89계약 감소했다.



박병희 기자 nu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