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악재 마무리되고 호재 부각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HMC투자증권은 27일 SK이노베이션 에 대해 유가안정에 과징금 이슈도 마무리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5000원을 유지했다. 또 화학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조승연 애널리스트는 "급락하던 국제 유가 안정과 이머징 시장의 강한 석유 수요, 상대적 강세를 보이는 벙커C 가격과 PER 7.2배에 불과한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의 호재가 부각되며 빠른 기업가치의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HMC증권은 정부의 주유소 원적지관리담합에 대한 과징금 866억원(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 SK에너지 포함)부과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정부 규제와 이에 따른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과징금 부과 자체는 이익 감소라는 부정적 사항이나 정부 규제 리스크의 마무리단계라는 점과 상반기에만 1조9000억원에 이르는 이익 달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익 훼손이 크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5월 들어 급락세를 보였던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 이벤트들의 마무리 단계라 판단했다.HMC증권은 4월 유가 상승과 10달러를 초과하던 정제마진을 비롯한 시황 호조로 높은 이익을 기록했으나 5월 유가 급락과 함께 시황 약세를 보이다 최근 점진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분기 7000억원 대 영업이익 창출로 상반기 2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 달성을 내다봤다.

대규모 정기보수와 내수 휘발유ㆍ경유 매출에 대한 리터당 100원 할인, 과징금에 따른 이익 감소가 소멸되는 3분기에는 다시 분기 1조원 수준의 이익 회복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그는 "드라이빙 시즌과 냉방 수요 및 이머징 시장 수요에 따른 정제마진의 점진적 확대와 석유개발, 윤활유 사업에서의 안정적 이익 창출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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