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미국 소셜미디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업공개(IPO)를 단행한 비즈니스소셜네트워크 링크드인이 중국 인터넷 시장 진출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링크드인 해외사업 부문의 아르빈드 라잔 부사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기술컨퍼런스에서 "중국 시장에는 1억명의 전문인력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현재 링크드인에 등록된 글로벌 가입자 수에 상당하는 규모"라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중국 시장은 잠재적 진출 대상이지만 시장에서 먹히지 않는 제품을 들고 뛰어들 수는 없다"면서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링크드인은 구직자와 채용담당자를 연결해주는 맞춤형 SNS다. 현재 링크드인은 중국에 로컬 사이트가 없으며 구글의 동영상서비스 유튜브와 페이스북·트위터와 달리 중국 정부로부터 접속 제한 조치를 받지 않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4억7700만으로 추산되며 이는 세계 최대 규모다. 중국 정부는 인터넷에서 도박·음란성 콘텐츠에 접속을 제한하고 있으며 공산당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올리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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