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명 KT 사장, "생활공간 컨버전스 시대 도래할 것"

자신이 주도하고 최적화하며 생활속에 녹이는 방식으로 진화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기술이 서비스로 진화하는 생활공간 컨버전스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미래의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은 자신이 주도하고(Proactive), 최적화해(Optimal) 생활속에 녹이는(Pervasive) 이른바 POP형으로 전환될 것이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26일 열린 서울디지털포럼에서 미래의 통신 기술 및 사회상에 대한 변화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표 사장이 제시한 컨버전스 영역은 쇼핑, 노동, 육아, 문화생활, 건강, 여행 등 6가지다. 표 사장은 "고객이 원하면 원하는 것을 바로 사진을 찍어서 바구니에 저장할 수 있는 콘텍스트 기반의 인텔리전트 쇼핑과 공간에 대한 개념을 뛰어넘은 스마트 워크가 대표적 사례"라며 "아울러 안전한 육아와 멀티미디어 문화생활 등이 가능한 N스크린 서비스 등도 컨버전스 영역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U-헬스와 컨시어지드 여행 등도 생활공간 컨버전스의 사례로 언급됐다.

한편 사회적 트렌드 변화로는 ▲지능화된 거대도시 ▲다양한 소비패턴 ▲일과 생활의 공존 ▲모바일 패턴의 변화 ▲통신·인터넷의 결합 ▲네트워크된 비즈니스 환경 등이 꼽혔다. 표 사장은 또 미래의 대표적 기술적 변화로 ▲그린기술 급부상 ▲상호연결성 확대 ▲마이크로·모바일 세계 구현 ▲서비스와되는 IT와 기업자산 ▲디지털 기술의 현실세계화 등을 제시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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