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트위터 통해 주인잃은 강아지 찾아줘

[사진=배다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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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아인 기자]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으로 관심을 모은 가수 배다해가 트위터를 통해 떠돌던 강아지의 주인을 찾아줘 화제다.

배다해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금호동 천주교성당부근에서 방황하던 시츄 여아입니다. 지금 제가 데리고 있어요"라며 "대략 두, 세살 정도 밖에 안 된 것 같아요. 주인을 찾아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배다해는 이 강아지에 '멍순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촬영장과 녹음실에도 데리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 올리는 등 애정을 쏟았다.

그러던 와중 지난 23일 오후 9시께 그는 "멍순이의 주인을 찾은 것 같아요. 지금같이 미팅왔는데 몇 시간 후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충격적인건 이름이 '봉자'라는..."이라는 트윗글을 남겼고, 잠시 후 "멍순이. 아니 봉자는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주인을 찾아주는 게 멍순이에겐 가장 좋은 일인데.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 ..ㅜ"라며 그동안 강아지 주인 찾기에 관심을 갖고 도와준 '트친'(트위터 친구) 들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그는 이전에도 유기견 입양을 위한 홍보 사진을 찍는 등 유기견 보호와 동물보호법개정안 등에 관심을 보여 왔다.


신아인 기자 ay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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