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임금협상 난항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은행권 임금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19일 2차 교섭을 위해 서울 명동 은행회관을 찾았으나 신동규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한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위원들이 불참했다고 밝혔다.금융노조는 오는 23일 오전 11시에 다시 교섭을 갖자고 사용자협의회 측에 통보했으나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사용자협의회가 금융노조의 교섭 일정 통보에 대해 일방적인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노조와 사용자협의회는 지난 12일 1차 교섭을 가졌으나 임금 인상 폭 등에 대한 서로 간의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금융노조는 올해 8%대의 임금 인상과 신입직원 초임 원상 회복 및 성과연봉제 도입 금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용자협의회는 8% 임금 인상은 과도하며 성과연봉제는 논의 대상이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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