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일본 고베지점 영업 개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신한은행은 일본현지법인인 SBJ은행이 일본내 7번째 지점인 고베지점을 개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SBJ은행은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요코하마 등 일본 주요 5개 도시에 영업 거점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현재 고베시는 일본에서 여섯번째 큰 도시로 고베시가 있는 효고현은 오사카, 동경에 이어 재일한국인이 세번째로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고베지점은 효고현에 설립되는 유일한 한국계 은행으로서 기업여신 및 무역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외환거래 서비스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신한은행의 글로벌 확장 전략과 연계해 일본 내 신규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개점 행사에는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 미야무라 사토루 SBJ은행장, 야다 다쓰오(矢田立郞) 고베시장과 김영준 주고베 한국 총영사, 효고현 민단 등 주요 인사와 고객들이 참석했다.


배경환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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