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가 개발한 비즈니스용 헬리콥터.<출처: 오토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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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독특한 모양의 럭셔리 헬리콥터를 공개해 화제다.
벤츠는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럽 비즈니스 항공 회의 및 전시회(EBACE)에서 EC145라고 명명한 메르세데스-벤츠 스타일의 헬리콥터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이 헬리콥터는 비즈니스 및 가족 여행용으로 개발된 것으로 벤츠의 럭셔리 스타일이 집적돼 있다. 수석 디자이너인 고든 바게너는 이 자리에서 "최고 수준의 우아함과 럭셔리, 편안함 등을 모두 표현됐다"고 밝혔다.
내부 디자인은 이탈리아 코모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혁신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졌다. 널찍한 공간에 안락한 시트를 배치했는데, 벤츠 S 및 E클래스와 비슷하다.
좌석은 쉽게 재배치가 가능한데, 8명까지 태울 수 있으며 가방을 실을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이 헬리콥터는 이미 판매됐으며 유럽의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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