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 USIM 시장점유율 확대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유비벨록스 가 올해 NFC 기능이 탑재된 단말기 출시에 따라 USIM칩 공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유비벨록스는 지난 2009년부터 통신사에 USIM(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을 공급하고 있다. USIM은 3G 이상의 핸드폰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칩으로 가입자 인증 및 금융서비스 등에 이용된다. 시장 활성화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게임, e티켓팅 등 영역으로 확대중이다.유비벨록스 관계자에 의하면 "유비벨록스는 작년해 USIM시장의 약 33%를 점유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올해에는 스마트폰 보급 증가와 NFC 및 4G의 대두로 인해 점유율이 증가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비벨록스는 최근 5월까지 지난해 공급물량의 약 80%를 통신사에 공급 및 수주 했다. 또한 공급물량 중 대다수가 NFC USIM으로 1분기 NFC USIM 시장의 약 55%를 공급한 것으로 파악된다.

유비벨록스는 "갤럭시S2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단말기에 NFC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될 예정"이라며 "NFC시장은 급속히 성장될 것으로 보여 이를 바탕으로 금융 및 통신 사업자도 다양한 NFC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비벨록스 는 NFC USIM 및 NFC 서비스를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NFC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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