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어뢰' 소프, 런던올림픽 자유형 400m 불참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이언 소프(호주)가 2012 런던올림픽 400m 불참을 선언했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5년 만에 현역에 복귀한 소프가 런던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와 200m에만 나선다”고 전했다. 불참 배경은 부족한 준비 시간이다. 소프는 호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유형 400m를 준비할 여력이 없다”고 했다. 그간 단거리에 포커스를 두고 훈련을 소화, 100m, 200m 및 단체전에만 나설 계획이다. 그는 2006년 11월 은퇴를 선언했지만 지난해 9월부터 비밀리에 복귀를 준비했다. 공식적인 국제대회 출전은 오는 11월 싱가포르 월드컵으로 전망된다. 한편 소프의 불참 선언으로 박태환의 자유형 400m 2연패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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