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TX重 이라크 플랜트 수주에..엔진·메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STX중공업의 3조원 규모 이라크 디젤발전플랜트 수주 소식에 STX엔진 STX중공업 이 동반 강세다.

19일 오전 9시43분 현재 STX엔진은 전일 대비 1350원(4.88%) 오른 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메탈은 350원(3.41%) 오른 1만6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STX중공업은 이라크와 3조원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건설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TX중공업은 이라크 전 지역에 100MW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25기를 건설하게 된다.

STX그룹은 STX중공업을 중심으로 STX엔진, STX메탈의 디젤발전설비 생산 능력과 STX건설의 플랜트 건설 능력 등 관련 핵심 계열사들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STX엔진과 STX메탈은 4MW 및 7.8MW급 디젤발전설비 500기를 STX가 자체 개발한 컨테이너 타입으로 공급키로 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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