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HMC투자증권은 정유업종에 대해 높은 이익창출 능력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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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비중을 늘려갈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조승연 연구원은 "정유업은 4월말 실적발표 이후 유가하락 및 2분기 국내 소매매출에 대한 100원 할인, 그리고 5월말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에 따른 악재로 크게 하락했다"면서 "급락한 유가 속에서도 견조한 정제마진과 시장대비 30% 할인된 저평가 매력으로 재평가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두바이 유가가 4월말 배럴당 120달러에서 2주만에 14달러 하락한 105달러에 머무르는 등 최근 유가가 급락했지만 정제마진은 여전히 1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이집트, 리비아 사태 등의 중동발 불확실성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마진이 확대되는 것으로 보였으나 유가 급락 후에도 높은 마진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아시아를 비롯한 신흥시장의 석유제품 수요가 강하기 때문"이라며 "이것이 1분기 실적이 피크가 아닌 이유"라고 분석했다.
한국 정유사들은 북미, 유럽의 메이저 석유회사와 같이 석유개발을 통한 이익 확보가 아닌 원유를 원료로 완제품인 휘발유, 경유를 생산·판매하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국내 정유사들의 실적은 유가 변동 그 자체가 아니라 석유제품 수급을 바탕으로 한 정제마진의 변화인데 최근 수급이 매우 타이트해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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