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1社 1村 자매마을 모내기 지원 행사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우리은행은 경기도 안성시 소재 유별난마을에서 이순우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社 1村 자매마을 모내기 지원 행사'를 가진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은행의 1社 1村 교류 활동의 하나로, 모내기 등으로 바쁜 농번기에 자원봉사를 통해 부족한 일손을 돕는 한편 농사체험으로 농촌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체험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자원봉사단 50여명은 은행원에서 농사꾼으로 변신해 모내기와 고구마 파종에 일손을 보탰다.우리은행은 지난 2005년 안성 유별난마을과 1社 1村 자매마을로 관계를 맺은 이후,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모내기 등 일손돕기와 일일장터를 통한 농작물 판매를 지원하는 등 활발한 봉사 활동을 실시해왔다. 지난해에는 태풍 '곰파스' 피해복구성금 전달 및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유별난마을은 우리은행의 포근한 이웃"이라며 "낯설고 힘들지만 오늘의 농촌 일손 돕기 행사가 마른 논에 퍼지는 물처럼, 도시와 농촌 사이의 벽을 허물고 녹색시대를 이끌 수 있는 우리 농촌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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