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식 금장학원 이사장 결혼 60주년 회혼식

12일 오전 11시 충북 제천 ‘세하의 집’ 운동장서 장애인들과 함께 전통혼례로 진행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사회복지법인 금장학원의 장원식(85) 이사장과 부인 신상숙(80)씨가 12일 충북 제천시 ‘세하의 집’ 운동장에서 결혼 60주년을 맞아 회혼식(回婚式)을 갖는다.

회혼식은 이날 오전 11시 그동안 함께 해온 장애인들, 가족, 직원들과 전통혼례로 이어진다.장 이사장 부부는 장애아동의 재활과 교육을 위해 1985년 10월31일 사회복지법인을 세워 신상숙씨가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어 2002년 3월30일 장원식씨가 2대 법인이사장 을 맡아 지금에 이른다.

회혼식은 손이 끊어져서도 안 되고, 자식을 앞세워서도 안 되며, 짝 없는 자식이 있어서도 안 되는 결혼 60주년 기념행사다.

제천시 흑석동 45-1번지에 있는 금장학원은 지적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재활 및 보호사업, 특수교육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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