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美 영향력 1위 운동선수, 지미 존슨”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자동차경주대회 나스카의 드라이버 지미 존슨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높은 선수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1일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존슨의 영향력을 백분율로 환산한 수치는 25%였다. 미국인 1천 명 가운데 47%로부터 ‘좋아한다’는 응답을 얻었다. ‘싫어한다’는 6%에 불과했다. 존슨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연속 나스카 스프린트 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의 남자 선수로 네 차례(2006년, 2007년, 2009년, 2010년) 선정되기도 했다. 그 뒤는 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쿼터백 톰 브래디가 이름을 올렸다. 할리우드 스타 지젤 번천과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한 그는 NFL 2010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사상 첫 만장일치로 주인공이 됐다. 3위와 4위는 나스카 드라이버 데일 언하트 주니어와 프로농구(NBA) 최고의 센터로 군림했던 샤킬 오닐(보스턴)이 차지했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5위에 올랐고 트로이 폴라말루(NFL), 페이튼 매닝(NFL), 제프 고든(나스카), 르브론 제임스(농구) 등은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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