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안1동 문화센터 개관

폐지동청사가 주민위한 문화·복지 공간으로 변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동 통·폐합으로 인해 유휴청사가 된 옛 장안3동 청사를 리모델링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의 요람인 ‘장안1동 문화센터’로 명명하고 12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지난 2009년 5월 장안1동과 장안3동이 장안1동으로 통합되고 통합 장안1동 청사로 장안1동 주민센터를 이용하게 됨에 따라 장안3동청사는 유휴공간이 된 것이다.구는 주민들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장안1동 문화센터를 지난해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지하1, 지상3층 연면적 666.75㎡(약 202평) 규모로 지난 3월 말 준공했다.

층별 용도는 지하 1층은 열린문고(북 카페)로 아동·청소년·일반 등 신간도서를 갖추어 멀리있는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장안1동 문화센터 전경

동대문구 장안1동 문화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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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상 1층은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헬스장으로, 지상2층은 문화사랑방이 마련돼 각종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상3층은 정보화교육장으로 컴퓨터 기초와 인터넷 활용 교육 등 주민들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각종 강좌가 운영된다.운영에 관한 문의는 북카페, 헬스장과 문화 사랑방은 장안1동주민센터(☎2171-6283), 정보화교육장은 구청 전산정보과(☎2127-4097)로 하면 된다.

이동연 동대문구 자치행정과장은 “장안1동 문화센터가 개관되면 동대문구 관내 문화복지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또 하나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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