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방역봉사단 구성, 구민 건강 챙긴다

11일 오전 10시 구청광장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부녀회원 200명 참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 (구청장 문병권)는 다가오는 하절기를 맞아 구민들 건강지킴이 방역봉사단을 구성, 감염병 예방에 적극 나선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문병권 중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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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11일 오전 10시 구청 앞 광장에서 중랑구새마을지도자협의회(지회장 이수덕),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고순옥)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대용방역기 32대(연무기 16대, 분무기 16대)를 동원, 방역 시운전과 시범을 보이며 방역활동에 대한 결의대회를 가진다.새마을 방역봉사대 주요 활동으로는 ▲하절기(7~8월) 주 2회, 그 외는 주 1회 방역 실시▲모기유충 근원 차단 3월, 11월 하수구 방역 실시 ▲동별 골목길 주택가 공터 맨홀 등을 집중 방역, 모기유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또 동별 방역봉사대를 통한 ‘1동 1학교 책임방역제’를 실시, 학생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지정된 학교에서 방역활동도 실시한다.

중랑구 보건소 관계자는 “ 모기 성충 500마리의 박멸효과가 있는 모기유충구제를 새마을 방역봉사대에 제공하여 주민들과 함께하는 친환경 소독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동네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중랑구 보건행정과 (☎2094-071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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