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車시장 성장세 둔화에도 전년비 15.26% 증가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중국 자동차시장 성장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는 여전히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저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떨어진 것과 대조를 보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6만3889대, 둥펑위에다기아는 3만2376대를 각각 판매했다. 이들 2개사의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26% 증가했다. 실적을 견인한 모델은 뉴 쏘나타와 K5 등이었다. 베이징현대 뉴쏘나타는 출시 1개월도 안돼 6002대가 팔렸으며 둥펑위에다기아의 K5는 2898대, 포르테는 1만815대의 실적을 거뒀다. 스포티지도 8789대 판매됐다.
반면 GM, 도요타 등 글로벌 메이저 기업의 지난달 중국 판매실적은 둔화된 모습이다.
상하이GM은 지난달 9만6219대의 판매를 보여 전년 동월대비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GM의 수입차 등 다른 부분의 판매량을 모두 합칠 경우 지난해 같은 달보다 5% 감소했다. 중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도요타는 지난달 4만9000대로 23.5% 급감했다. 마쯔다는 1만7890대로 1% 증가에 그쳤다.
중국 토종기업인 비야디는 4만100대로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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