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미용용품 매출 최대 30% 늘어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편의점의 패션잡화 매출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 업체들이 관련제품에 대한 판촉을 강화하고 다양한 제품을 구비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스킨·로션 등 기본적인 제품에서부터 속눈썹 고데 등 전문적인 미용용품까지 세심하게 구비해 고객에게 '급할 때 편의점에 가면 다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게 매출증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훼미리마트는 지난해 8월부터 화장품 및 패션용품 특화존을 만들어 관련상품 매출이 이전보다 약 30%가량 증가했다. GS25, 세븐일레븐 등도 면 티셔츠, 양말, 속옷 등 패션상품뿐 아니라 손톱을 예쁘게 손질할 수 있는 네일케어 세트 등 미용용품을 구비하면서 관련상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0%가량 증가했다.특히 훼미리마트는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인 마몽드 화장품 10종을 단독 판매하면서 화장품 매출이 급증했다. 스킨, 로션, 세안폼부터 파우더, 마스크까지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휴대용 간편세트, 여행용 화장품 꾸러미 등은 보기에도 앙증맞아 여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심지어 속눈썹 특화존도 있다. 속눈썹과 쌍꺼풀테이프, 속눈썹 고데 등 속눈썹 관련 상품 20여종을 운영해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심야시간이나 갑작스럽게 외출 준비를 해야할 때 소비자들이 패션소품을 많이 찾는다”면서 “휴대용 뷰러, 눈썹면도기, 클렌징 브러시, 머리핀, 헤어롤빗까지 다양한 패션상품군이 구비돼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귀띔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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