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010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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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아모레퍼시픽 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은 지속가능성 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2010년에도 지속가능경영의 5대 전략 방향에 따라 고객과 환경, 임직원, 비즈니스 파트너,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성과를 창출해 냈다.

우선 총 645억을 투자한 연구개발(R&D) 혁신을 통해 자연 유래의 우수한 원료를 확보했으며, 고유의 공정무역 활동인 '아리따운 구매'를 확산했다.이같은 투자에 힘입어 2010년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한 지속가능 제품은 전년대비 97% 증가한 69개.

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호 및 그린 캠페인 등 환경 보존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례로 공병수거 캠페인을 통해 한 해 동안 모아진 공병만 해도 총 22.6t에 육박한다.

이밖에 임직원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자기 계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여성의 건강하고 당당한 삶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인 '핑크리본 캠페인'과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등도 지속해 왔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강한 책임감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끊임 없는 연구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궁극적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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