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BOJ 총재 “일본 경제 심각”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시라가와 마사아키 일본 중앙은행(BOJ) 총재가 일본 경제가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시라가와 총재는 이날 열린 중의원 금융위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일본 중앙은행은 일본 경제 전망이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최대 당면과제는 지진으로 붕괴된 공급망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또 시라가와 총재는 "양적완화 정책이 일본 경제회복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해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암시했다.

한편 BOJ는 28일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40조엔 규모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5조엔 증액하자는 니시무라 부총재의 제안을 거부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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