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中 소비자물가 4.5% 상승"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올해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약 4.5% 상승할 것이라고 중국 정부 관계자가 25일 전망했다.

이날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NDRC) 산하 거시경제연구소의 첸 동키 부소장은 "올 상반기 중국의 CPI 상승률이 5%를 넘어서고 올 2분기 수치는 1분기보다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선 중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CPI는 5% 상승했고, 3월 CPI는 5.4% 올랐다.그러나 첸 부소장은 "하반기 들어 중국 정부의 새로운 거지경제 정책이 점진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면서 CPI 상승률이 둔화될 것"이라면서 "소비자물가를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이후 4번의 금리 인상 조치를 취하는 등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