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경제지표 호조로 일제히 상승... 다우 0.46%↑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데 따라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46%, 56.68포인트 오른 1만2341.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9%, 5.16포인트 상승한 1319.68을 나타냈으며 나스닥지수는 2764.65로 전날보다 0.16%, 4.43포인트 올랐다.이날 증시는 소비심리가 되살아나고 산업생산이 증가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톰슨로이터/미시건대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달 67.5에서 69.6으로 올랐다.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 69를 웃도는 수치다.

3월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8% 증가하면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4월 뉴욕주 제조업경기 지수도 전달 17.5에서 21.7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한편 자산 기준 미 최대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1분기 순이익이 감소하고 구글은 순이익은 예상을 웃돌았지만 비용이 5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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