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가 중국 공식 방문 마지막날인 15일 오전 제10차 보아오 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후진타오 주석,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주마 남아공 대통령 등에 이어 4번째로 기조연설을 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의 고도성장에 따른 당면과제로 양극화 문제를 제기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소득 분배의 불균형을 완화하는 '포용적 성장'과 선진국과 개도국간 개발격차 완화를 위한 '포용적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G20 정상회의 개발의제 합의사항 ▲2011년 제4차 개발원조총회 개최 ▲ODA 증액 등 우리나라 개발정책 현황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녹색성장 연구소 설립 등 우리나라의 다각적인 개발 분야의 협력을 소개했다.
김 총리는 개막식에 이어 후진타오 주석 주최 공식 오찬에 참석해 보아오 포럼 참석 정상들과 포용적 성장과 개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인 중국 보아오 포럼은 올해 '포용적 개발: 공동 과제와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돼 아시아 각국 정부, 기업, 학계 주요 인사 뿐 아니라, 브라질, 러시아, 남아공 정상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김 총리는 3박4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날 저녁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황상욱 기자 oo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