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지난달 맨아워 문제로 벨로스터 및 엑센트 생산이 중단됐던 울산1공장이 완전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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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현대차00538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546,000전일대비19,000등락률+3.61%거래량946,609전일가527,0002026.04.21 15:30 기준관련기사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코스피, 사상 최고가 경신…외인·기관이 끌었다종전 이후를 미리 준비해야? 바구니에 담아둘 만한 종목은close
에 따르면 울산 1공장은 지난 11일부터 주간과 야간 잔업을 포함해 각각 10시간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9일에는 모처럼 특근을 하기도 했다. 1공장은 지난 4일 재가동한 이후 서서히 생산속도를 높여 풀(Full) 가동 체계에 돌입했다. 시간당생산대수(UPH)도 78대로 생산중단 이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출고를 못했던 물량까지 한꺼번에 생산해야 해서 매우 바쁘게 공장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맨아워 문제로 인해 같은 달 중순 판매가 시작됐던 벨로스터는 지금까지 단 한대도 출고되지 못했다. 엑센트 생산대수는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
생산이 완전 정상화되면서 벨로스터와 엑센트 계약대수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6영업일 계약대수는 벨로스터 195대, 엑센트 649대를 기록했다. 각각 하루 평균 33대와 108대 수준이다.회사 측은 벨로스터와 엑센트가 시장에 나온 지 얼마 안된 신차라는 점에서 자칫 생산 중단 여파가 신차효과를 떨어뜨릴지에 상당한 우려를 나타냈다. 자동차는 출시 초기 인기 여부를 결정짓는데, 생산 중단에 따른 차량 인도가 지연될 경우 관심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회사 관계자는 최근 계약 추이를 살피면서 "판매가 늘었다"면서 안도하기도 했다.
특히 엑센트는 지난달 초 출시된 5도어 해치백 '위트'가 엑센트 계약대수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고무된 모습이다. 회사 관계자는 "위트가 엑센트의 신차효과를 잇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