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민 소통 늘린다

용산구, 커뮤니티 사업 공모와 단지 내 문화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의 이웃 간의 소통을 활성화해 열린 아파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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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공동주택 커뮤니티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단지 내 자생단체를 대상으로 커뮤니티 사업 공모와 단지 내 문화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대상은 용산구 의무관리대상 아파트로 단지 내 자원봉사 캠프 구축과 운영, 소식지 발행, 과외품앗이, 장난감 도서관 등과 같이 자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발굴해 응모하거나 단지 내 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구는 5월 중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 시책이행 여부 ▲사업 실현 가능성 ▲사업비 산출 적정성 ▲ 주민 참여도 ▲지속성, 창의성 등 사업내용 적정 여부 등이다.커뮤니티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동주택은 12월 중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해 추진실적과 사업효과 등을 발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시장 표창도 할 계획이다.

지원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공동체사업 신청서와 추진하려는 커뮤니티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하고 용산구 주택과로 신청하면 된다.

용산구 주택과(☎ 2199-735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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